
안녕하세요. 채우다 부산에서 인사드립니다. 피지가 많더라도 피부 밖으로 피지가 원활하게 빠져나간다면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피부 속에 쌓인 피지는 모공을 통해서 밖으로 빠지게 되는데 모공이 막히게 되면 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고 모낭 안에 피지가 뭉치면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모공막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공막히는 이유 첫 번째, 여드름균입니다. 여드름균은 사람의 피부 속 피지를 먹으면서 서식하게 됩니다. 실제로 현미경을 이용하여 피부 속을 확인해보면 모낭충과 여드름균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리지방산
여드름균은 피지 주성분인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분해해서 유리지방산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유리지방산은 피부에 많은 자극을 주는 물졸리 모공 둘레나 모낭벽 세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각질이 두터워지게 되면서 모공 둘레가 붓기 시작하여 모공이 막히게 됩니다.

두 번째, 안드로겐입니다. 안드로겐은 피지선을 자극하면서 피지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 뿐만 아니라 피부 표면의 각질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피지를 왕성하게 만들어내는 것도 문제지만 피지가 빠져야 하는 모공까지 막아버리게 되어 문제가 됩니다.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하는 사춘기에 특히 여드름이 집중적으로 나며 여성보다 남성의 피부가 거칠어지고 두꺼워지는 것입니다.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여드름은 모공이 넓어지는 나이에 들어서면서 자연스레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 번째, 모낭충 감염입니다. 모낭충이라는 것은 모낭에 기생하고 있는 벌레로 피부 속 피지를 먹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낭충은 여드름 진드기라고도 하는데 사람의 눈꺼풀, 머리, 외이도, 코 주위 모낭과 피지선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병원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낭충의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모낭 둘레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모낭충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면 주위 피부까지 염증을 일으켜 피부를 붉게 만들어버립니다. 대표적인 예는 코 둘레 생기는 여드름인데 딸기코처럼 붓고 빨개지게 됩니다.

네 번째, 잘못된 화장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공이 넓어지게 되어 피부 속에 쌓여있던 피지분비가 원활해집니다. 사춘기 이후에 여드름은 다른 이유로 모공이 막히면서 생기게 되는데 대표적인 원인이 잘못된 화장입니다. 특히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은 피지와 섞이게 되어 모공을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지성피부인 사람이 본인의 타입을 모르는 상태에서 유분기가 많은 건성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모공이 꽉 막히게 되면서 여드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모공이 더 넓어질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약물복용입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바르거나 복용하는 약물 역시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은 연고제 일종 중 하나인 스테로이드제입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제는 복용 약 혹은 주사액으로 체내에 흡수되거나 피부에 바를 경우 모공이 막히게 되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염제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연고에도 스테로이드제가 들어있어 장기간 사용하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드름을 가라앉히기 위해 연고를 발랐는데 오히려 모공을 막으면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섯번째, 피부타입입니다. 꾸덕꾸덕하거나 유분이 많은 제품은 모공을 막기 때문에 묽은 제품을 바르지만 그래도 여드름이 나는 피부가 있습니다. 이는 성분 때문이기 보다 모공이 잘 막히는 피부타입인 것입니다.

2차 클렌징
사람마다 피부타입이 다른 것처럼 약간의 습기만 받아도 모공이 확장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공이 다른 사람보다 잘 막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공이 잘 막히는 피부타입이라면 색조 화장을 삼가셔야 하며 색조 화장을 했을 때는 2차 클렌징을 통해 화장품 찌꺼기가 모공을 막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모공막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공이 막히게 되면 여드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실 겁니다. 꼼꼼한 피부관리를 통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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